테스, 반도체 투자 확대로 사상 최대 이익 경신…목표가↑-키움

  • 등록 2021-04-20 오전 7:58:24

    수정 2021-04-20 오전 8:06:49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키움증권은 반도체 장비업체 테스(095610)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이 883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6000원에서 5만원으로 8.7%(4000원)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업종내 톱픽 유지.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테스의 1분기 매출액은 1044억원, 영업이익 28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91%, 2626% 증가하며 당초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지난 연말에 집중적으로 진행됐던 반도체 장비 수주금액에 대한 매출인식이 대거 진행되고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등 주요 고객사의 3D NAND 고단화에 따른 수혜 규모가 예상대비 클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에는 수주잔고에 대한 매출 인식과 3D NAND 고단화에 따른 신규 수주 증가 영향에 비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1~2분기 합산 상반기 영업이익은 총 425억원으로 작년 연간 영업이익 317억원을 큰 폭으로 뛰어넘으며 향후 고객들의 3D NAND 투자 확대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더 높일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영업이익 458억원을 기록하며 상반기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며 “eSSD 수요 증가세에 대비한 고객들의 3D NAND 투자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중 eSSD의 TCO(Total Cost of Ownership)가 nearline HDD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올 하반기부터 삼성전자를 포함한 3D NAND 공급업체들의 공격적인 증설과 이를 고객으로 하고 있는 테스의 장비수주금액 급증이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올해와 내년 NAND 산업의 총 CapEX(투자확대)가 역사적 최고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테스의 영업이익도 올해 883억원(+전년대비 179%) 에서 내년에 1145억원(+전년대비 30%)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해 나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키움증권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고객들의 3D NAND 투자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올해 P/E 9.4배에 불과한 현 시점이 테스에 대한 매수적기”라며 “반도체 장비업종 톱픽으로 매수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