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점심값 마트서 해결" 홈플러스, 델리 매출 49%↑

3000원대 합리적 가격·간편 메뉴 강점
  • 등록 2022-09-18 오전 10:33:17

    수정 2022-09-18 오후 9:32:38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 강타에 직장인들이 대형마트 델리 코너를 찾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메뉴는 물론 조리된 메뉴를 바로 가져갈 수 있어 물가 부담 없이 간편하게 한끼를 해결하려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서이다.

홈플러스, 델리 코너. (사진=홈플러스)
18일 홈플러스가 지난 8월 5일부터 9월 4일까지 한 달간 델리 코너 주요 매출 변화를 살펴본 결과 델리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특히 점심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매출이 64% 뛰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편리하게 식사를 대체할 수 있는 샌드위치와 샐러드 매출이 247%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도시락은 189%, 김밥은 111% 늘어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홈플러스는 오는 21일까지 ‘물가 부담 없는 간편 한끼’를 테마로 델리 행사를 진행한다. 두 가지 이상의 메뉴를 더한 밀박스부터 알찬 구성의 샐러드, 가성비와 맛을 모두 잡은 피자와 치킨까지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먼저 5000원 이하로 즐길 수 있는 실속 구성의 밀박스를 선보인다. ‘토핑유부초밥과 치킨텐더 샐러드’, ‘유부초밥과 불고기김밥’, ‘유부초밥과 캘리포니아롤’을 4990원에 판매한다.

3000원대의 신선한 샐러드도 준비했다. 포도와 리코타치즈를 올린 ‘지금한끼 리코타포도 샐러드’, 연두부 튀김과 캐슈넛이 들어간 ‘지금한끼 두부캐슈넛 샐러드’, 채소 위에 치킨텐더를 올린 ‘지금한끼 치킨텐더 샐러드’ 등 건강을 중요시하는 직장인을 위한 메뉴도 다채롭게 구성했다.

초밥류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할인을 통해 더욱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노르웨이 생연어 초밥’과 ‘노르웨이 양파연어 초밥’을 3000원 할인해 1만990원에 내놓는다.

지난달 리뉴얼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플래그십 스토어 강서점에는 ‘피자과 테판야끼’ 코너를 오픈했다. 반미터 도우에 통통한 토핑이 가득한 ‘통통 롱피자’ 4종을 8990원부터 만나볼 수 있으며 즉석에서 바로 조리한 철판 볶음밥 4종과 야끼교자를 299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당당 후라이드치킨’, ‘당당 달콤양념치킨’, ‘당당 콘소메치킨’, ‘당당 매콤새우치킨’ 등 맛과 가격을 모두 잡은 가성비 치킨 메뉴도 준비했다.

한상인 홈플러스 메뉴개발총괄이사는 “고물가에 외식비 부담이 커진 만큼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델리 코너에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고객들이 점심값 부담을 덜고 든든하게 한끼를 챙길 수 있도록 델리 코너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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