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하나증권은 5일
마녀공장(439090)에 대해 미국 등 해외 수출 확대로 성장성이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 거래일 종가는 2만2950원이다.
| (사진=하나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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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마녀공장은 현재 국내의 경우 헬스앤 뷰티(H&B) 채널에 집중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에 주력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신규 라인업 출시와 인큐베이팅 후에 해외 확장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특히 마녀공장은 오프라인의 경우 올리브영중심으로 성장 중이다. 신규 라인업 출시(판테토인), 트래픽 증가에 힘입어 1분기에도 올리브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늘었다.
박 연구원은 “2분기는 클렌징·앰플 신제품 론칭을 통해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라인의 경우 2분기까지 네고왕 매출이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이며, 네이버와 공식몰 뿐만 아니라 주력 온라인·버티컬 채널 확대하며 하반기로 갈수록 외형 확대 효과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해외의 경우 일본이 주력인 가운데, 미국을 다음 확장 지역으로 모색 중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당분기 채널 확장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상장 이후 동사는 지속적으로 일본 내 오프라인 채널 확대를 힘쓰고 있으며, 1분기 기준 일본 내 6000개 매장에 입점했다”며 “현재 전략은 추가적인 입점 확대보다는 매장 효율 상승에 주력하며, 일본 내 주요 도심지 중심으로 인지도 제고에 집중 중이다”라고 전했다.
해외 수출은 미국으로도 확장 중이다. 현재 미국은 1분기까지 아마존US 매출이 대부분이며, 2분기부터 오프라인 기여도가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코스트코 300개 매장, 얼타 600개 매장 등에 입점할 전망이다”라며 “2분기는 초도 물량이며, 향후 지속적인 물량 확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