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위한 중고시장 개설 추진

  • 등록 2023-10-01 오후 2:46:28

    수정 2023-10-01 오후 5:17:05

자동차 하부에 설치된 배터리팩.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일본 주요 기업들이 전기차 배터리의 재활용을 강화하기 위해 중고 전기차 배터리의 유통을 위한 시장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1일 기업 주도로 중고 전기차 배터리를 적정한 가격에 유통하는 시장을 개설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지 서플라이체인 협의회’라는 사단법인을 중심으로, 도요타, 파나소닉, 도시바 등 20개 이상의 기업이 협력하여 전기차 배터리 중고시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문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위원회는 중고 전기차 배터리의 상태 평가, 희귀금속 재활용, 그리고 배터리의 고장 및 불량에 대한 보험 서비스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또, 전기차 외 선박이나 로봇에서 사용된 중고 배터리의 활용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일본은 전기차 배터리의 주요 원재료인 리튬과 흑연 등을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이러한 재활용 방안은 경제적 안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정부 역시 전기차의 보급 증가와 함께 중고 배터리의 회수량 증가를 예상하며, 관련 규제 재검토를 계획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