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알서포트는 글로벌 클라우드 재택·원격근무 솔루션 업체다. 2001년 설립한 이 회사는 당시에는 불모지였던 ‘원격지원’ 솔루션 시장을 만들어냈다. 이 회사는 현재 △원격지원 솔루션 ‘리모트콜’ △원격접속·제어 솔루션 ‘리모트뷰’ △화상회의 솔루션 ‘리모트미팅’ 등 비대면 시대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원격지원 시장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5위, 아시아 1위에 올라 있다.
알서포트는 설립 초기부터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섰다. 2006년에는 일본 현지에 법인을 설립한 후 현지화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2012년에는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로부터 15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NTT도코모와는 현재까지도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NTT도코모는 ‘안심원격서포트’ 등 알서포트 서비스를 현재 2000만명 이상 회원에 제공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 2분기 매출액만 180억원에 달했다. 이 중 120억원 가량은 해외에서 거둬들였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 원격접속·제어 솔루션 ‘리모트뷰’ 매출이 크게 늘었다.
알서포트는 그동안 아시아 위주였던 수출 지역도 호주와 북미 등 다양한 국가로 확대 중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IT솔루션 유통기업인 잉그램마이크로와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