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경상남도가 도내 조선기자재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도에서 개최한 판촉전을 통해 75건, 금액으로 3204만달러(원화 약 380억원)에 이르는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경남도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인도 뭄바이와 구자라트의 릴라이언스, 마자가온, 고아 조선소에서 개최한 판촉전에서 이같은 수출협약을 이끌어내는 한편 판촉전에 참가한 8개 기업이 릴라이언스 조선소 1차 밴드에 등록하는 성과를 냈다고 9일 밝혔다.
조현국 경남도 투자통상과장은 “신남방 도정정책에 따라 도내 기업들이 인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거싱며 중동과 아프리카 신흥시장에도 수출시장을 개척해 도내 기업들의 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