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유안타증권은 6일
메가스터디교육(215200)이 수능 비중의 확대에 대한 수혜를 입어 향후 실적 개선세가 이뤄질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9만3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6만900원이다.
| (사진=유안타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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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메가스터디교육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6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늘고, 영업이익은 590억원으로 전년대비 0.3% 늘었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교육시장 축소 우려에도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권 연구원은 향후에도 메가스터디교육의 실적 성작이 이뤄질 것이라 전망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의 사업부 중 적자사업부인 공무원교육의 변화를 위해 업계 1위인 에스티유니타스 인수를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해당 인수와 관련 1년 내 관련된 결정이 나올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공무원 교육시장 내 독과점 관련 사항을 심사 중이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인수가 진행될 경우 2024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는 것이 권 연구원의 설명이다.
오프라인 교육 관련 투자도 관건이다. 러셀 코어는 지방 학생들이 대치동 라이브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 총 7개였으며, 연내 15개로 확대할 계획이었지만, 현재 8개 지점이다. 위치선정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확장 속도가 늦어지고 있지만, 지방학생들의 러셀 코어의 인기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권 연구원은 기대했다.
서울 주요 대학에서 정시 비중이 상향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2028 수능제도가 개편되고, 의대정원 확대 추진 기대감 등 수능의 중요성이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권 연구원은 “동사는 고교 온라인 교육 내 높은 점유율이 유지되고 있으며, 월평균 10만원 내외의 비용을 통해 다수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며 “수능 비중 확대에 따른 수혜를 기대하는 요인”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