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는 퇴행성관절염 주의
고령 환자들의 대표적인 질환인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오랜 기간 활동한 탓에 관절의 연골이 닳아 없어져 발생하며, 지속적인 통증 및 관절 변형을 일으킨다. 특히 한국인은 양반다리, 쪼그리고 앉기 등으로 무릎에 퇴행성관절염이 많이 발생한다. 퇴행성관절염은 초기에 연골 및 연골판 손상으로 관절 간격이 점점 좁아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후 증상이 진행될수록 관절 간격이 없어진다. 결국 뼈와 뼈가 직접 부딪히면서 통증을 유발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 수술로 치료해야 한다. 하지만 사전에 진행을 막고 건강한 관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약물 복용이 필수이며, 꾸준히 물리치료도 받아야 한다.
◇젊은 층은 외상 및 스포츠 손상 주의
1. 무릎 건강을 위해 매일 30분~1시간 정도 걷기 운동을 해야 한다. 무릎 주변 근육을 강화해 통증을 덜어주는데 큰 도움을 준다.
2. 체중이 많이 나가면 무릎 관절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 따라서 과체중인 경우 체중을 감량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3. 무릎 꿇기와 쪼그려 앉기, 계단 내려가기 등은 무릎 관절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무릎에 좋지 않은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다.
4. 운동 전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인대를 유연하게 해주고, 운동 후에는 근육과 인대를 이완해 부상을 방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