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수원시립미술관이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와 오는 6월 ‘2023 수원미술 학술대회’를 공동개최한다.
| 세미나 전경(사진=수원시립미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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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미술관은 2022년부터 수원지역 미술사의 특수성을 탐색하고 고유의 정체성을 정립하기 위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해왔다. 이번 학술대회가 수원지역 미술사가 지니는 역사적 의미와 다양성을 탐색하는 담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은 인적·물적 교류를 약속했다.
수원시립미술관은 2015년 개관 이후 수원미술사 정립을 위한 연구의 결과로 ‘수원미술연구’ 자료집을 매년 발간 중이다. 지난해에는 “호혜, 실험, 연대의 장으로써 1980~90년대 수원의 미술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수원미술 학술대회’는 6월 3일 팔달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이번 학술대회가 근대기 수원미술사의 잠재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도록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와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