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코스닥 상승폭인 38.3포인트 중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 엘앤에프(066970) 상승 기여도가 31.8포인트에 달했다”며 “코스닥 시장에서의 2차전지 관련주로 인한 쏠림 현상이 다시금 강하게 확인된다”고 했다.
조 연구원은 “코스닥 쏠림 현상이 발견되는 국면에서 코스피 이익 모멘텀은 둔화했다”며 “코스피 영업이익 모멘텀이 둔화되는 구간에서 공통적으로 쏠림 현상 이후 수익률이 플러스로 유지됐다”고 했다.
2분기 이익 모멘텀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예상 2분기 이익증감률은 -42.4%로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이지만 그래도 이익 사이클 회복이 예상되고 있다”며 “약화된 현재의 이익 모멘텀을 회복한 뒤 코스닥 쏠림 현상이 정상화하고 2분기 이익 사이클 회복으로 3분기 증감률 플러스 전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