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캐나다 핼리팩스에 화물기 취항

  • 등록 2009-03-29 오전 9:20:40

    수정 2009-03-29 오전 9:20:40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30일 캐나다 핼리팩스에 화물기를 주 1회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2월 한국·캐나다 항공자유화 협정으로 핼리팩스에 B747 화물기를 주 1회 취항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핼리팩스는 캐나다 북동부 노바스코샤주의 주도(州都)로, 지난 2004년 12월 캘거리에 이어 두 번째 캐나다 취항지다.

인구 28만명의 소도시지만 수산 가공품이 발달돼, 바닷가재를 비롯해 수산물 중심으로 운송 계획을 짰다.

인천공항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10분에 출발해 뉴욕을 거쳐 핼리팩스에 도착한 뒤에 다시 브뤼셀을 거쳐 인천으로 돌아오는 세계 일주 노선이다. 총 운항시간은 39시간30분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020560)은 노선별 화물 운송수익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별 전략허브를 설정하는 등 노선 조정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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