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제4회 ‘세븐히어로’ 선정

  • 등록 2022-12-25 오전 10:13:53

    수정 2022-12-25 오후 2:05:04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세븐일레븐은 ‘제4회 2022 세븐히어로’ 시상식을 열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숨은 영웅 4명에게 시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왼쪽부터)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세븐일레븐 수원하이엔드점 곽혜진씨, 연곡삼우그린점 김경식씨, 춘천두산위브점 김수진씨, 이우식 영업개발본부장.(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지난 2020년 ‘세븐히어로’ 상을 제정하고, 다양한 나눔 활동과 범죄 예방에 앞장서는 사례를 발굴해 연 1~2회 포상하고 있다. 제4회에는 봉사활동, 범죄예방, 환경미화 등의 선행을 담은 약 40건의 사연이 접수되었으며 총 4명의 주인공이 이름을 올렸다.

대상에는 강릉 연곡삼우그린점주 김경식씨가 선정됐다. 김씨는 20년간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반찬배달과 배식봉사에 앞장섰다. 김씨는 “20년간 하는 활동이지만 전혀 힘들지 않고 오히려 이를 통해 삶의 원동력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우수 세븐히어로에는 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외아동들에게 꾸준히 식사 및 간식을 후원해 온 춘천두산위브점주 김수진씨가 선정됐다. 김수진씨는 초등학교 주변에 위치한 점포를 운영하며,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해당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우수상은 김해롯데아울렛2층점주 차준현씨로 환경정화 활동을 위한 봉사단체를 만들어 10년이 넘는 기간 활동하고 있다.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및 주거환경 개선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별상은 수원하이엔드점 직원 곽혜진씨가 이름을 올렸다. 일상 생활 속 범죄예방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를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 수거책을 검거하는데 크게 일조한 점을 인정받았다.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사회를 위한 선행을 이어온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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