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외국어 교육 전문 기업 시원스쿨은 일본 아스크 출판사(アスク出版)와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전략회의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 (사진=시원스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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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과 아스크 출판사는 시원스쿨 본사에서 비즈니스 연계 강화를 통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판매 이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 모색의 전략회의를 진행했다.
아스크 출판사는 어학 교재, 문제집, 실용서 등을 출간해온 일본어 전문 출판사다. 일본 내에서는 메이저급 출판사로 랭귀지 아카데미를 개교해 전 세계 일본어 학습자를 타깃으로 한 e-러닝 개발을 통해 글로벌 일본어 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는 중이다.
시원스쿨과는 지난 2021년 2월부터 현재까지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올해 2월에는 ‘TRY 시리즈’ 도서를 독점 수입하여 한국어판으로 출간하였고, 3월에는 ‘JLPT 온라인 하프 모의고사’를 공동 개발한 바 있다.
양사는 아스크 출판사의 40년간 축적한 빅데이터와 시원스쿨 일본어 전문 연구진의 콘텐츠 노하우를 더하여 향후 계속해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나아갈 것이라 밝혔다.
양홍걸 시원스쿨 대표이사는 “온라인 교육 기업으로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시원스쿨과 40년 이상의 전통 깊은 어학 교재 출판사가 만나 더욱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것만이 아닌 개인의 성장과 한일 평화를 도모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한국 최고의 교육 서비스 기업으로 경영 비전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아마야 오사미 아스크 출판사 사장은 “최근 일본의 교육 시장도 교실에서의 학습을 뛰어넘어 온라인 학습으로 나아가는 추세다”라며 “아스크는 이러한 교육 시장 흐름에 발맞춰 온라인 교육 분야에서의 많은 노하우를 지닌 시원스쿨과의 협업을 통해 앞으로 온라인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