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2022년 11월 네 번째 전시인 ‘세잔, 프로방스의 빛’전을 선보였다. 현대 미술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폴 세잔과 추상 미술의 선구자 바실리 칸딘스키의 작품을 빛과 음악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전시다. 공간을 가득 채운 고화질 영상과 클래식, 재즈,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선사하는 역동적인 몰입감으로 호평을 받았다. 추석 황금연휴 기간을 앞두고 전시를 찾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에 따라 전시 연장을 결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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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미션 콘텐츠는 11월 17일까지 메인 전시가 시작되기 전 3분간 상영된다. ‘화산도’를 시작으로 빛의 벙커 인트로, ‘세잔, 프로방스의 빛’ ‘칸딘스키, 추상 회화의 오디세이’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