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청자 명장' 김세용 작품, 8월 뉴욕서 만난다

뉴욕문화원, 김세용 선생 도자기 특별전 개최
  • 등록 2023-08-01 오전 6:25:10

    수정 2023-08-01 오전 6:25:10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뉴욕한국문화원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8월 10~31일(현지시간) 고려청자 명장인 김세용 선생과 그의 아들이자 전승자인 김도훈 박사가 만든 도자기 특별전을 미국 뉴욕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출처=뉴욕한국문화원)


김세용 명장은 지난 50여년간 고려청자의 전통을 보존·전승한 공로를 인정 받아 2002년 대한민국 명장 제349호로 선정된 인사다. 그의 작품은 21세기형 청자를 탄생 시킨 것으로 인정 받고 있다고 문화원은 전했다. 현재 달라이라마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컬렉션에 그의 작품이 포함돼 있다.

이번 전시를 준비한 김도훈 박사는 “뉴욕에서 천년의 역사를 담은 21세기 고려청자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뉴요커들에게 한국 문화의 정수를 보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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