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백화점이 준비한 넘버나인 프리미엄 한우 세트(사진=현대백화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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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현대백화점이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한우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늘어나는 한우 선물 세트 수요를 반영해 프리미엄 선물세트 물량을 1.5배 늘리는 한편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프리미엄 한우의 상품 수도 확대했다.
현대백화점은 최고급 한우와 고급 식재료를 함께 구성한 ‘넘버나인 프리미엄 세트’ 올해를 처음 선보인다. 전국에서 단 5% 내외의 한우만이 받을 수 있는 1++등급의 고기 중에서도 최고 마블링 등급(9)만 사용했다. 한우로만 구성된 선물세트와 달리 송로버섯 소금·송로버섯 치즈크림소스·송로버섯 머스타드소스·검은서양송로 올리브오일(250㎖) 등 한우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고급 식료품도 함께 담았다.
전통 방식으로 사육해 프리미엄 한우의 대명사로 꼽히는 ‘화식한우’를 비롯해 1++ 육질 등급으로만 구성된 ‘현대 명품 한우’, 11만7000㎡(약3만5400평) 규모의 목장에서 방목해 키운 ‘자연방목 한우’ 등 프리미엄급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가성비’(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10만원 안팎의 한우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1등급 등심 로스와 불고기를 포장해 총 0.8kg으로 구성한 ‘현대 한우 소담 정’과 1등급 불고기과 국거리를 담은 ‘현대 한우 소담 연’ 등이 대표적이다.
명절 대표 선물인 굴비 세트는 프리미엄 소금으로 간을 해 차별점을 뒀다. 자염·죽염·해양심층수 등 전통소금 3종과 프랑스 게랑드 소금으로 밑간을 한 ‘특화 소금 굴비’, 신안 천일염을 대나무통에 넣고 황토가마에서 구워낸 죽염으로 밑간한 ‘영광 참굴비’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