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미래 자동차 산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잉여전력의 저장, 태양광 전기 이동장치 및 수소차 산업 기술개발과 사업화 목표
  • 등록 2019-12-08 오전 9:02:09

    수정 2019-12-08 오전 9:02:09

최종웅 인코어드 대표, 허남용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김동섭 신성이엔지 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성이엔지)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신성이엔지가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이하 인코어드),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함께 잉여전력의 저장, 태양광 전기 이동장치 및 수소차 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신성이엔지는 태양광 전문기업으로, 태양전지와 태양광 모듈을 제조해 국내외 태양광 발전소 보급에 나서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수원여객 북부공영 차고지에 위치한 전기버스용 대용량 급속충전 인프라를 에스이모빌리티, 펌프킨과 함께 설치했다. 신성이엔지는 이번 업무협약에서 태양광 발전을 통한 잉여전력의 저장을 담당한다.

인코어드는 세계적 투자자인 조지 소로스, 손정의 회장 등이 투자한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실시간 데이터를 계측하는 에너톡의 개발과 보급을 통해 얻은 경험으로 재생에너지 활용을 위한 최적의 자동차 충전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전기차, 수소전기차와 같은 친환경 자동차와 자율주행자동차의 혁신을 이끄는 전문 연구기관으로, 잉여전력의 수소 저장과 충전 및 연로전지를 통한 발전 부분의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김동섭 신성이엔지 사장은 “태양광과 자동차는 함께 성장해야 하는 산업이다. 전기차와 수소차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자동차 연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와 수소가 사용되는 친환경 자동차 개발은 꼭 필요한 분야이기에 실용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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