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120다산콜재단과 한국여성수련원이 일·가정 양립과 양성평등 조직문화 확산, 감정노동종사자의 치유 및 회복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 (사진=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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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서는 총 7개 조항으로 구성돼 있다. 협약내용은 △여성의 능력개발 등 각 기관의 고유 사업의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 △양 기관 직원을 위한 치유와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협력 △일·가정 양립과 양성평등한 조직문화 확산 협력 △양 기관의 연계사업 및 협력방안 지속 발굴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120다산콜재단과 한국여성수련원은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장점을 바탕으로 일·가정양립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정보교류와 양 기관 직원의 치유 및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달 120다산콜재단 승진자 교육을 1박 2일 진행했다.
이번 승진자교육은 승진자 맞춤형 역량교육과 더불어 정서순화를 위한 힐링특강을 운영하여 교육 만족도를 높였다. 참여자 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평균 4.8점(5점 만점 기준)의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교육의 재참여를 원하는 직원도 93% 이상이었다.
함영이 한국여성수련원장은 “120다산콜재단 직원들이 바다와 솔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환경에서 교육받은 후 활기차게 일터로 돌아가 시민과 더 효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회복 프로그램 개발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이재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직원들이 더 즐겁고 건강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일·가정 양립 조직문화 정착과 감정노동종사자 보호의 선도기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