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대 전문경력을 공공서비스에…중장년 공공 인턴십

50플러스재단, 120다산콜재단·서울주택도시공사와
55~65세 공공기관 일경험·활동비·사후관리 지원
  • 등록 2022-03-17 오전 6:00:00

    수정 2022-03-17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특별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시120다산콜재단·서울주택도시공사와 협력해 50+세대의 전문 경력을 공공서비스 분야에 활용하는 인턴십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재단은 1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120다산콜재단,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순차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이날 밝혔다.

세 기관은 공공분야 전문경력형 50+일자리를 발굴 및 확산하고, 시니어 인턴십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세 기관이 협력해 서울시 50+세대를 대상으로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인턴십’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서울50+인턴십’ 수행경험을 토대로, 세 기관은 50+세대에게 적합한 공공분야의 인턴십 모델을 발굴 및 확산할 예정이다.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인턴십’ 사업은 중장년의 전문경력을 대시민 공공서비스에 활용하는 ‘공공기관 적합 인턴십 모델’이다.

55세 이상 65세 이하의 서울시민 62명을 대상으로, 서울시120다산콜재단 및 서울주택도시공사 주거안심종합센터에서의 일 경험을 제공한다.

활동 시에는 서울시 생활임금 수준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또한, 인턴십 종료 후에도 일·활동 연계를 지원하는 등 사후관리를 진행한다.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인턴십 참여자는 21일부터 모집한다. 자세한 모집정보는 50+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시120다산콜재단에서 활동할 참여자는 26명 선발하며, 주로 코로나 19와 관련한 상담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활동할 참여자는 36명 선발하며, 자치구 별 주거안심종합센터에서 1인가구를 대상으로 단순집수리, 홈케어서비스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1인가구 주택관리서비스’ 등의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 120다산콜재단 이이재 이사장은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시민의 시·구정 문의를 적극 해소하고, 공공부문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도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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