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2022년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가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코엑스 전시장 B2홀에서 열린다. 76개 중견기업이 1000명 채용을 목표로 참여한다.
|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년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참여기업 현황. (사진=산업통상자원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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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정부가 인재 채용을 원하는 중견기업과 우수 기업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를 연결해주기 위해 6년 전부터 열어오고 있는 행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중견기업연합회·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한다. 2020~2021년 코로나 대유행 여파로 3년 만에 현장 행사로 열린다.
월드클래스기업, 소부장 으뜸기업, 세계일류상품기업, 청년친화강소기업, 일자리으뜸기업 등 정부로부터 우수 평가를 받은 76개 중견기업이 참여해 구직자 대상 현장면접 및 상담을 진행한다.
창성, 동인기연 등 기계/장비/금속 업종, 오토인더스트리, 네오오토 등 전기/전자 업종, 에스디바이오센터, 휴온스그룹 등 의약/바이오헬스 업종, 경인양행, 코스메카코리아 등 화학/소재업종, 벽산, 보미건설 등 건설/건축/목재업종, 일룸, KG에듀원 등 유통/물류/서비스/식품 업종, 더존비즈온, 더블유게임즈 등 IT/SW 업종 중견기업이 참여해 구직자와 1대 1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약 4000여 구직자의 참여가 예상되는 가운데 직무추천 MBTI 테스트, 면접 이미지 컨설팅, 인사담당자 토크쇼, 취업특강 등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박일준 산업부 제2차관은 “이번 행사가 능력 있는 청년 인재가 우수 중소기업을 만나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선 5년 간 기업이 2500명 이상을 채용한 만큼 올해도 1000명 규모 채용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