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프렌즈는 요양시설 사용 특성을 고려한 결합형 특화 브랜드다. 속·겉기저귀, 위생매트, 물티슈 등 총 8개 제품으로 라인업을 정비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메디프렌즈 디럭스는 흡수 속도, 흡수량, 착용감을 강화한 고품질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프리미엄 시니어케어 브랜드다.
속기저귀 메디프렌즈와 메디프렌즈 디럭스 일자형 패드·라운드형 패드는 17cm가량 스피드 흡수홀이 소변을 빠르게 흡수한다. 다이아몬드 엠보 패턴으로 피부에 닿는 면적을 줄여 피부 스트레스를 최소화했다. 메디프렌즈 디럭스 일자형 패드·라운드형 패드는 후처리 테이프를 부착해 사용 후 깔끔한 뒷처리가 쉽다.
겉기저귀 ‘메디프렌즈 와이드매직’과 ‘메디프렌즈 디럭스 와이드매직 에어’는 두 개 스피드 흡수홀과 4중 파워흡수층을 적용해 소변이 되묻어나지 않게 빠르게 흡수한다. 또, 분리형 와이드매직 테이프로 체형에 꼭 맞게 밀착 부착이 가능하다. 벨크로 타입으로 여러 번 탈부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니어 위생용품 시장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간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가 조사한 성인용 기저귀 트렌드 자료에서 실버 위생용품 시장 규모는 2020년 약 246억8000만원에서 지난해 약 257억으로 전년 대비 4.1% 성장했다.
유한킴벌리는 최근 요실금 전용 제품인 ‘디펜드 애니데이’를 출시했다. 라이너 2종(롱·수퍼롱)과 패드 2종(중용량·대용량)으로 구성했다. 요실금이 경미한 단계에서부터 전용제품 사용 경험을 높여 보다 자신 있는 일상 생활이 가능하도록 신규 라인업을 꾸렸다.
디펜드 애니데이는 유한킴벌리 고유 흡수기술을 적용해 샘 걱정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모든 제품에 100% 유기농 순면커버를 적용했다. 꽃과 여성을 모티브로 한 심미적인 디자인을 통해 고객이 부담 없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생활용품이나 여성용품 코너 등으로 진열을 확대해 구매 편의도 높일 예정이다.
요실금은 우리나라 40대 여성의 약 25%가 경미한 증상을 경험할 정도로 자연스러운 현상인 만큼, 전용 제품과 운동 요법 등을 병행해 건강한 일상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경미하거나 부끄럽다는 이유로 적극적인 대처없이 외부 활동을 줄이거나 생활의 불편함을 감수하는 상황도 적지 않다.
유한킴벌리는 시니어 위생용품 시장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다. 국내 요실금 라이너·패드 시장은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음에도 관련 시장에서의 비중은 현재 5% 이하에 불과하다. 미국에서 해당 제품 비중이 40%를 넘어선 것을 고려할 한다면 시장 잠재력은 상당한 것으로 평가한다.
유한킴벌리 측은 요실금에 대한 지속적인 인식 개선, 전용 제품 확대와 제품 차별화 등을 순조롭게 진행할 경우 약 83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요실금 케어 시장의 성장도 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능성은 높이면서도 착용감이 편하고 활동이 편리한 성인용 위생용품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이런 소비자 요구에 맞추기 위해 업체들이 고급화, 편리성 강화, 품질 향상까지 다양한 부분에 노력을 기울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