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측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정열 KOTRA 사장을 비롯해 한-이집트 경협위원장을 역임 중인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이태규 명신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집트 측에서는 네빈 가메아 이집트 통상산업부 장관, 히샴 타우픽 공기업부 장관, 알리 헬마이 에이사 이집트 경제인연합회 회장, 칼레드 무함마드 노세이르 알칸 홀딩 회장, 마지드 알만샤위 마나 파르마 회장 등이 함께했다.
‘이집트 비전 2030’은 이집트를 2030년까지 경제, 국가경쟁력, 국민행복 등에서 세계 30위권의 국가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경제 △에너지 △도시개발 △환경 등 12개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한국은 이집트의 그린사회 도약을 위한 환경·에너지와 교통에 중점을 둔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무역·비즈니스 협력 MOU(KOTRA-이집트 상업청) △무역보험협력 MOU(무역 보험공사-이집트 수출신용기관) △해수담수화 개발협력 MOU (두산중공업-이집트 Hassan Allam社) △전기차 개발협력 LOI 2건(명신-이집트 EAMCO社/NASCO社) 등이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이집트는 중동·북아프리카 진출 교두보이자 세계 물류 거점으로 한국의 중요한 전략적 협력 파트너”라며 “KOTRA는 ‘이집트 비전 2030’에 맞춰 진출하는 국내 중소·중견 기업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