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새브랜드 '힐스테이트' 선보여

고소영씨 모델기용..성수동KT사업에 첫 적용
  • 등록 2006-09-28 오전 10:30:02

    수정 2006-09-28 오후 1:58:04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현대건설(000720)이 새 브랜드로 '힐스테이트'를 도입하고, 명품아파트 재건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28일 서울 계동 본사 아산홀에서 이종수 사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 브랜드 '힐스테이트' 선포식을 가졌다.

현대건설의 새 브랜드 '힐스테이트(Hillstate)'는 언덕, 고급주거단지를 뜻하는 'Hill'과 지위, 품격을 의미하는 'State'의 합성어로 '품격과 자부심이 되는 공간'을 표현한다.

힐스테이트의 심볼마크는 이니셜 'H자의 스크립체이며 수요자에게 신뢰감을 주는 적포도주색을 주색상으로 사용했다.

힐스테이트의 메인모델은 배우 고소영씨이며 영화감독 임권택씨, 작가 최인호씨, 헤드헌터 유순신씨, 록가수 윤도현씨 등 4명의 명사모델이 함께한다.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은 "단순히 신규 아파트 브랜드를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현대건설의 기술력과 세계적인 수준의 디자인을 적용한 명품 아파트를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새 브랜드 힐스테이트를 오는 10월말 분양하는 성수동 KT사업에 첫번째로 적용할 예정이다. 또 130억원의 새 브랜드 홍보예산을 마련, TV 라디오 신문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그동안 아파트는 홈타운, 주상복합은 하이페리온 브랜드를 사용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브랜드 없이 현대아파트라고만 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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