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광운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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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광운대가 석박사급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방위산업 분야에서 계약학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광운대는 지난 25일 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 주관 ‘방위산업 계약학과 협약식’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계약학과는 방산 분야에서 활약할 석·박사급 연구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개설된다. 광운대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공모를 통해 주관 대학 중 하나로 선정됐다. 향후 국방 무인·로봇·인공지능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관련 계약학과를 개설할 예정이다. 관련 분야 채용 예정자나 재직자를 대상으로 학위과정 이수를 지원하게 된다.
김종헌 광운대 총장은 “광운대는 방위사업학과 및 방위사업연구소를 운영하며 인력양성, 국방전략기술 관련 정책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며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한 국방AI로봇융합학과를 신설, 첨단 방위산업을 선도할 석·박사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우리 군에 인공지능·드론·로봇 등 미래 첨단기술을 신속히 적용, 무기체계를 첨단화하고 방위산업을 첨단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