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판 품목은 바이오 프로세스 제품 및 바이오 메디컬 제품이다. 그동안 직접 영업과 대리점 체제로 운영했던 마이크로디지탈이 총판 체제를 도입함으로써 국내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영업력 강화에 나선 것이다.
이번 총판 계약 첫해인 올해 총판 규모는 오는 12월 31일까지 33억원이다. 두 회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마이크로디지탈의 일회용 세포배양기 ‘셀빅’과 일회용 백인 ‘더백’의 국내 판매 확대는 물론 ‘나비’, ‘모비’ 등 바이오 메디컬 분석장비에 대해서도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학회 참석 및 세미나를 포함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을 전개해 나감으로써 국내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경남 마이크로디지탈 대표는 “국내 바이오시장에서 오랜 기간 다양한 분야의 제품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다윈바이오텍과 함께 급변하는 시장의 니즈에 부응하고 고객에 대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바이오 프로세스 사업 및 바이오 메디컬 사업에서의 시장점유율을 획기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지난해 흑자 전환을 계기로 국내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매출은 물론 수익성 측면에서도 한 단계 더 레벨업하는 해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다윈바이오텍은 모회사인 다윈바이오와 함께 연 매출 700억원에 달하는 국내 대표 바이오 전문 유통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