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신입사원 평균 나이 25.1세…2020년은?

"중고신입 늘어…취업 연령대 점차 높아져"
  • 등록 2020-04-22 오전 8:20:57

    수정 2020-04-22 오전 8:20:57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대졸 신입사원 평균 나이가 지난 20년간 5.8세가량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 1998년 이후 대졸 신입사원 입사 연령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1998년 인크루트가 조사한 대졸 신입사원 평균 나이는 25.1세였다. 2008년에는 27.3세로 집계됐다. 이어 2018년에는 30.9세로 30대를 돌파했으며, 올해는 31.0세로 집계되고 있다.

여성보다 남성 신입사원의 입사 연령이 높아진 점도 눈에 띈다. 남성 신입사원의 경우 1998년 26세였던 평균 연령이 2008년에는 28.7세로 2.7세나 올라갔다. 반면 여성 신입사원은 1998년 23.5세에서 2008년 25.6세로 2.1세 높아졌다.

올해 구직자가 생각하는 신입 입사 마지노선은 평균 31.0세로 확인됐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취업난으로 졸업을 미루는 대학생들이 많아지고, 구직 준비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첫 취업 연령대가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라며 “취업 후 다시 신입으로 입사하는 중고신입이 늘어나는 만큼 신입사원으로서 준비된 자세를 보여준다면 나이가 입사를 가로막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