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는 9일 "KT(030200)가 접속 제한을 강행할 경우, 이용자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되지 않도록 법 위반 여부를 검토하고 시정명령, 사업정지 등 엄중한 제채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9일 스마트TV가 망 트래픽을 과도하게 유발시킨다며, 10일부터 삼성전자 스마트TV의 애플리케이션의 접속을 차단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망중립성 가이드라인이 이미 정해진 가운데 벌어진 이번 조치는 사회적 합의 정신을 훼손할 수 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방통위는 "트래픽 증가 및 망 투자비 분담 등 정책 방향 마련을 위해 망중립성 정책자문위원회 논의를 본격화하고, 자문위 산하에 트래픽 관리 및 신규서비스 전담반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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