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대협(정의연)이 쉼터를 매입한 2013년 전후시점으로 2011년 1월~2015년 12월까지 주변 거래내역을 조회(국토부 실거래가) 한 결과. (자료=곽상도 의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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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이 17일 “정의기억연대가 안성 쉼터 매수 시 시세보다 비싼 7억 5000만원을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의기억연대의 전신), 정의연을 이용한 윤미향 당선자의 개인 비리에 대해 엄정한 수사가 답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대협, 정의연에서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자 본인은 월급을 얼마나 받아 챙겼느냐”며 “또 개인계좌로 받은 후원금은 얼마나 되고 어디에 사용했나. 정부 보조금은 어디로 사라졌나. 안성 쉼터 펜션 이용 대금은 누가 받았느냐”고 따졌다.
그는 “윤 당선자 남편 김삼석(수원시민신문)은 정대협, 정의연 소식지 편집으로 제작비를 챙기고, 아버지는 안성 쉼터 관리인으로 7580만원을 받아갔다”면서 “본인과 남편, 아버지만 챙기면 안 되니까 시민단체활동가 25명에게 장학금으로 200만원씩 5000만원을 뿌렸다고 한다. 같이 나눠 먹었으니 떠들지 말라는 것 아닐까”라고 의심했다.
특히 “안성 쉼터는 매수할 때 시세보다 비싸게 7억 5000만원이나 주고 사 준 것인가. 계약서 자료를 보면, 비싸게 산 의혹이 충분히 있다”면서 “실제 안성 쉼터는 매수가보다 싼 가격에 매물로 나와 있다고 한다. 아니면 이번 매수인에게 싸게 팔기로 한 것이냐”고 물었다.
곽 의원은 “정대협, 정의연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도와준다며 후원금 거두고, 정부 보조금도 받았다”며 “그러고서 정작 할머니들은 쥐꼬리만큼 도와주고, 뒤에서 잇속을 챙겨간 인간들… 응분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