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네이트 "데뷔 꿈 이뤄 기뻐… 존재감 각인시킬 것"

  • 등록 2023-06-15 오후 4:42:35

    수정 2023-06-15 오후 4:42:35

그룹 루네이트(LUN8)가 1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가진 데뷔 앨범 ‘컨티뉴?’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꿈을 꾸던 순간이 현실이 됐다는 점에서 감회가 새롭다. 루네이트의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시키겠다.”

판타지오가 7년 만에 론칭하는 신인 그룹 루네이트(LUN8)가 정식 데뷔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루네이트 리더 진수는 1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미니앨범 ‘컨티뉴?’(CONTINU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여덟 멤버 모두 이 무대에 서기 위한 시간까지 많은 노력과 인내가 있었다”며 “루네이트의 존재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좋은 무대 만들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팀 내 유일한 외국인 멤버인 타쿠마(일본)는 “지금 엄청 긴장된 상태”라며 “멤버들과 열심히 준비한 만큼,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진수는 팀명 ‘루네이트’의 뜻을 묻는 질문에 “어두운 밤하늘을 환히 밝히는 여덟 명의 소년들이란 의미를 담았다”며 “어두운 밤하늘을 환히 밝히는 달빛처럼,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루네이트 멤버들은 자신들의 이름을 내건 앨범이 세상에 나온다는 것에 무척 감격스러워했다.

준우는 “굉장히 설레고 믿기지 않는다. 계속 성장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루네이트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은호는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예쁘게 봐주셨으면 하고,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도현과 타쿠마는 “우리 목소리가 담긴 앨범이 발매된다는 점에서 신기하고 떨린다”며 “첫 앨범인 만큼 루네이트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안과 진수는 “여덟 멤버의 목소리로 이뤄진 앨범이 나온다는 건 생각만 해도 행복한 일”이라며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더 좋은 음악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은섭과 카엘은 “데뷔만 바라보고 쉼 없이 달려왔는데, 목표를 달성해 기쁘다”며 “멋지고 올바른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루네이트(진수·카엘·타쿠마·준우·도현·이안·지은호·은섭)는 15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컨티뉴?’를 발매한다.

‘컨티뉴?’는 게임에서 ‘CONTINUE’ 버튼을 눌러 다시 시작하듯이 루네이트 역시 어떤 일이든 포기하지 않겠다는 도전과 성장의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와일드 하트’(Wild Heart)와 ‘보야저’(Voyager) 등 총 5곡이 수록된다.

‘와일드 하트’는 경쾌한 휘파람 소리와 리드미컬한 드럼 사운드가 귓가를 사로잡는 팝 록 장르의 곡이다. 루네이트는 강렬한 랩과 파워풀한 보컬로 ‘우리를 세상에 확실히 보여주겠다’라는 패기 넘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다른 타이틀곡 ‘보야저’는 몽환적인 신스 리프와 청량한 일렉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로우파이 팝 펑크 장르로, 루네이트의 새로운 여정과 당찬 포부를 자유로운 항해에 빗대어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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