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골드앤에스(035290) 주가가 1일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SG증권발 무더기 하한가를 맞은 종목들과 비슷한 차트 흐름을 보이고 있어 투자자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일 오전 9시53분 골드앤에스 주가는 하한가(-29.97%)로 직행하며 4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KB증권에서 대량 매물이 나오면서 전거래일에 이어 또다시 하한가를 맞았다.
가장 많은 매도 물량이 나오는 곳은 KB증권이다. HI증권과 한국증권 등에서도 매도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기타법인과 개인이 각각 20만주, 23만주 매물을 쏟아내며 하한가를 주도했다. 같은기간 사모펀드는 11만주를 샀다.
전날 거래소는 골드앤에스를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했다. 소수계좌의 매도 거래가 집중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