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각) 한 외국 누리꾼은 트위터에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가 시작되기 전 마드리드에서 윤 대통령과 그의 아내 사진을 보내왔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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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재임 시절 뉴욕, 독일, 베트남 등 외국 순방 시 거리를 걸으며 교민들과 인사했을 때와 비교하면 다소 캐주얼한 차림이다.
나토 회의에 참석한 대부분 정상이 자리한 이날 만찬에서 윤 대통령 부부는 가장 마지막 순서로 입장해 국왕 부부와 반갑게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 촬영을 기다리며 다소 어색한 모습이었지만 구면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첫 번째로 악수를 청하자 함박웃음을 보였다.
그러나 윤 대통령과 악수한 바이든 대통령의 시선은 루멘 라데프 불가리아 대통령을 향해 있었다. 이를 본 국내 누리꾼 사이에선 ‘노룩 악수’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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