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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준우 기자]㈜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대표 김수훈, 이하 SAMG엔터)가 시장 다변화 전략을 통해 수익성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AMG엔터는 GS리테일을 포함한 유명 프랜차이즈, 식음료 업체 등과 협업해 영화 ‘사랑의 하츄핑’ IP 관련 기획 MD를 판매한다고 11일 전했다.
글로벌 7억뷰, TV 최고 시청률 20%를 돌파한 ‘캐치! 티니핑’의 첫번째 영화 ‘사랑의 하츄핑’은 8월 방학시즌 강력한 흥행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 ‘사랑의 하츄핑’은 중국에서도 개봉될 예정이다. 국내와 마찬가지로 완구 MD 제품은 SAMG엔터 자회사인 광저우 법인을 통해 중국 현지에서 판매된다.
SAMG엔터 관계자는 “2023년 중국 영화시장 규모는 약 10조 원으로 코로나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으며, 한국 시장 규모의 8배에 달한다. 지난해 중국 법인 연매출이 약 83억 원 규모였는데, 올해는 1분기에만 벌써 50억 원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다.”며, “이는 티니핑이 중국 현지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했다는 것을 확인한 결과이며, 이번 영화 박스오피스와 MD 판매를 통해 더 큰 규모의 수익 확보를 전망하고 있다.”며 글로벌 수익 증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