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김용현 신임 국방장관 후보자...“강력한 안보태세 구축”

육군사관학교 38기 임관, 합참 작전본부장 역임
尹 대통령 인수위 활동...대통령실 이전 이끌어
“엄중한 안보정세...강력한 안보태세 구축”
  • 등록 2024-08-12 오후 2:28:07

    수정 2024-08-12 오후 2:28:27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윤석열 정부의 세 번째 국방장관에 내정된 김용현 전 대통령실 경호처장은 3성장군 출신 인사다.

신임 국방부 장관으로 지명된 김용현 대통령실 경호처장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인사브리핑에 참석해 지명 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959년생인 김 국방장관 후보자는 육군사관학교 38기로 임관해 수방사령관과 합참 작전본부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윤 대통령의 충암고 1년 선배로, 2021년 8월 대선 경선 당시 윤 후보 캠프의 외교·안보 정책자문단에 합류했다.

이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에서 활동하며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기는 결정을 이끌었다.

윤 정부 초대 경호처장으로 선임된 이후 2022년 5월부터 이날까지 2년 3개월간 경호처장 직을 수행했다. 대통령실 경호처는 올초 윤 대통령의 행사에서 ‘과잉경호’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김 신임 장관 후보자는 “국내외 안보정세가 어느때보다 엄중하다”라면서 “국방장관으로 임명된다면 통수권자인 대통령 뜻을 받을어 강력한 힘을 기초로 한 안보태세 구축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 마산(65) △서울 충암고 △육사 38기 △육군 1군사령부 작전처장 △육군 17사단 사단장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대통령 경호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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