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8일(현지시간)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교통부 장관으로 숀 더피 전 하원의원을 지명했다. 더피 전 의원은 현재 폭스뉴스의 ‘더 바텀 라인’의 공동 진행을 맡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더피 전 의원 지명 사실을 공개하면서 “그는 미국의 고속도로, 터널, 교량, 공항을 재건할 때 탁월함과 적격성, 경쟁력, 아름다움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또 “그는 국가안보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항만과 댐이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더피 지명자는 검사 출신으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연방 하원의원(위스콘신주)을 지냈다.
| 레이첼 캠포스-더피(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 교통부 장관으로 지명된 션 더피가 2023년 11월 16일 테네시주 내슈빌의 그랜드 올 오프리에서 열린 2023 FOX 네이션 패트리엇 어워즈에서 무대에 올라 연설하고 있다.(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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