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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는 전동화 전략에 따라 2025년부터 모든 차량 플랫폼을 전기자동차 전용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또 2030년까지 전 차량 라인업을 순수 전기자동차로 전환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30년까지 전기자동차 부문에 54조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부을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 7월 12일 선보인 ‘더 뉴 EQA(The new EQA)’는 전동화 전략의 선봉에 서 있는 모델이다. 더 뉴 EQA는 지난 7월에만 판매대수 332대를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더 뉴 EQA는 스타일리시하고 진보적인 디자인, 넉넉한 실내 공간과 효율적인 주행 성능,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와 안전 사양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아울러 가격도 5990만원(개별 소비세 인하분 반영)으로 책정돼 경쟁력도 지니고 있다. 더 뉴 EQA는 서울특별시 기준 772만원(국고보조금 618만원, 서울시 보조금 154만원)의 보조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최신식 전기자동차를 5200만대에서 구매할 수 있다.
더 뉴 EQA는 디자인에도 공을 들였다. 더 뉴 EQA는 전기자동차 특유의 독특한 분위기와 메르세데스-벤츠만의 럭셔리한 감성을 고스란히 살렸다. 전면부의 삼각별이 중앙에 위치한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은 특징적인 디자인 요소다. 전면부를 가로지르는 광섬유 스트립은 풀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의 주간 주행등과 이어진다. 이는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시인성(모양이나 색이 눈에 쉽게 띄는 성질)을 높여준다.
특히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전기자동차 전용 내비게이션이 적용됐다. 전용 내비게이션은 현재 위치와 이동 경로를 따라 충전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화면의 EQ메뉴를 통해 충전 옵션과 전력 소비, 에너지 흐름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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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EQA는 안전성 측면에서도 독보적인 퀄리티를 선사한다. 컴팩트 세그먼트(등급) 최초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를 기본 옵션으로 장착했다.
아울러 카메라와 레이더, 초음파를 주변에 기록하는 다양한 센서도 적용했다. 더 뉴EQA의 주행 지원과 안전 시스템은 지도·내비게이션·실시간 교통 정보의 다양한 데이터를 사용해 경로와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각각의 정보는 지능적으로 서로 연계돼 있어 필요한 시점에 적절한 주행 보조 기능을 발휘해 주행 시 운전자의 피로감을 줄여주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 이밖에 △차량 내 공기 질을 쾌적하게 유지해주는 공기 청정 패키지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통합 패키지 △휴대폰 무선 충전 등도 제공된다.
더 뉴 EQA는 순수 전기자동차로서 효율적이면서도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도 보여준다. 더 뉴 EQA 250은 66.5킬로와트시(kWh)의 리튬이온 배터리와 지능형 열 관리 시스템으로 1회 완충 시 국토교통부 기준 최대 306킬로미터(km)를 주행할 수 있다. 더 뉴 EQA는 또 앞 차축에 탑재된 전기 모터로 최고출력 140킬로와트(kW), 최대토크 375뉴턴미터(Nm)의 성능을 낸다.
배터리 하부에는 냉각판이 위치해 냉각과 발열을 통해 배터리가 최적의 온도 범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히트 펌프는 인버터와 전기 모터에서 발생하는 열을 실내의 온도를 높이는 데 활용해 히팅 시스템에 사용되는 배터리의 전력 소모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더 뉴 EQA는 4단계의 에너지 회생 모드와 더불어 회생 제동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D 오토 모드까지 총 5가지의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에너지 회생 수준은 스티어링 휠 뒤에 위치한 패들을 이용해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 더 뉴 EQA는 ‘더 뉴 EQA 250’ 단일 모델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