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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는 21일 경기 포천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윤이나는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 박현경, 안송이와 공동 선두를 달렸다.
윤이나는 2022년 7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고, 그해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저지른 오구 플레이를 뒤늦게 신고해 이후 징계를 받았다. 이번 시즌 복귀한 그는 복귀 11개 대회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그는 지난달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는 등 4차례 톱10에 들었다.
안송이도 4타를 줄여 공동 선두에 합류했고, 김민주(22)가 1타 차 단독 4위(5언더파 139타)에 이름을 올렸다.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3연패에 도전하는 박민지(26)는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박지영(28) 등과 공동 5위를 기록했다.
박민지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KLPGA 투어 최다승인 통산 20승을 달성한다. 고(故) 구옥희 전 KLPGA 회장과 신지애만 갖고 있는 기록이다.
황유민(21)과 김재희(23) 등이 3언더파 141타 공동 14위로 뒤를 이었다.
지난주 메이저 대회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며 대상 포인트 1위로 도약한 노승희(23)와 상금랭킹 1위 이예원(21)이 나란히 공동 22위(2언더파 142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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