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군, 슈퍼레이스 ASA 6000 클래스 개막전 '폴 투 윈'

  • 등록 2019-04-28 오후 7:50:43

    수정 2019-04-28 오후 9:11:50

ASA 6000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 서한 GP의 김중군. 사진=슈퍼레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중군(서한GP)이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ASA 6000 클래스 개막전에서 ‘폴 투 윈’을 달성했다.

김중군은 28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4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라운드 ASA 6000 클래스 결승에서 4.346km 코스 21바퀴를 42분49초73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통과했다.

전날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해 결승 레이스에서 폴 포지션을 차지한 김중군은 결승에서도 단 한 차례도 선두 자리를 뺏기지 않고 끝까지 1위를 지켜 ‘폴 투 윈’(예선 1위, 결승 1위)을 이뤘다.

김중군이 슈퍼레이스 최고 수준 레이스인 6000 클래스에서 우승한 것은 2014년 7월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7라운드 이후 4년 9개월 만이다.

롤링 스타트(저속으로 달리다가 출발)로 가장 앞에서 출발한 김중군은 큰 위기 없이 1위를 여유있게 지켰다. 15랩에서 다른 차량이 고장을 일으키는 바람에 세이프티카가 발동하면서 앞서 벌려놨던 격차가 좁혀지는 고비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세이프티카가 빠져나간 뒤 다시 레이스가 재개되자 김중군은 속도를 높여 2위권 차량의 추격을 뿌리쳤다. 김중군을 따라붙던 조항우(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와 김재현(볼가스 레이싱팀)도 레이스 후반에는 선두 추월 보다는 2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김중군은 마지막 랩에서 바짝 격차를 좁힌 김재현을 따돌리고 포디엄 가장 높은 자리에 당당히 올랐다 올랐다. 김재현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조항우와 경쟁 상황에서 ‘페널티 5초’를 받아 4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대신 3위로 들어온 야나기다 마사타카(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42분 52초 804)가 2위로 올라섰다.

올해 처음 슈퍼레이스에 도입된 ‘레디컬 컵 아시아’ 결승에서는 ‘개그맨 드라이버’ 한민관(유로 모터스포츠)이 4명이 경쟁한 프로 클래스에서 28분12초603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GT1 클래스(14랩)에서는 정경훈(SK지크 비트알앤드)이 30분13초393으로 우승헸고 GT2 클래스(14랩)에서는 박희찬(다가스·32분4초498)이 챔피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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