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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별은 1일 경기 용인시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며 순항하던 중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다.
3언더파 69타를 기록한 김민별은 단독 선두 노승희(22)에 4타 뒤진 공동 12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9번홀(파5)에서 티샷과 두 번째 샷이 모두 페어웨이를 벗어나 그린을 제대로 공략할 수 없었고 세 번째 샷은 핀과 5m 거리에 떨어졌다. 위기 상황에서 김민별은 이 파 퍼트를 막아냈다.
김민별은 “마지막 홀은 버디 찬스 홀인데 타수를 잃었다. 2라운드는 오늘의 아쉬움을 만회하는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민별은 “9번홀과 18번홀 티샷 실수가 아쉽다”면서 “오늘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큰 위기는 없었는데 오늘 플레이로 3언더파는 조금 아쉬운 스코어이긴 하다”며 “그래도 나쁘지 않은 출발이다. 2, 3라운드까지 꼭 경기를 잘해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