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문 잇따라 외면한 슈팅' 한국, 시리아와 전반전 0-0 마무리

  • 등록 2021-10-07 오후 8:48:52

    수정 2021-10-07 오후 9:05:27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7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와스타디움에서 대한민국과 시리아의 2022년 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3차전이 열렸다. 손흥민이 전반 상대 진영을 향해 드리블을 하고 있다.
[안산=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전반전 내내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었지만 시리아 골문을 열지 못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7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 시리아와의 홈경기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벤투 감독은 황의조(보르도)를 최전방에 원톱으로 배치하고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 송민규(전북현대)가 2선을 책임졌다. 보통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했던 손흥민이 가운데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것이 그전과 다른 점이었다.

황인범(루빈 카잔)과 정우영(알 사드)이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고 포백 수비는 왼쪽부터 홍철(울산현대), 김민재(페네르바체), 김영권(감바 오사카), 이용(전북현대)이 나란히 섰다. 골문은 김승규(가시와 레이솔)가 지켰다.

한국은 전반전 내내 시리아 수비를 압박하며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9분 황의조의 슈팅을 시작으로 활발하게 공격을 전개했다. 1분 뒤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송민규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황희찬이 세 차례나 결정적인 슈팅을 놓친 것이 안타까운 장면이었다. 황희찬은 전반 22분과 39분 송민규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공이 빗맞으면서 모두 크로스바를 훌쩍 넘겼다. 전반 추가시간에도 황인범의 전방 패스를 받아 트래핑에 이어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역시 크로스바를 스치면서 밖으로 나갔다..

전반 43분에는 손흥민의 날카로운 전방 패스를 황의조가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지만 볼 트래핑이 길면서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전 슈팅숫자는 10-3으로 한국이 월등히 앞섰다. 하지만 유효슈팅은 한국이 1개도 없었고 시리아는 1개를 기록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