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전지희·장우진-임종훈, 아시아탁구선수권 남녀 복식 4강행

  • 등록 2023-09-08 오후 5:26:51

    수정 2023-09-08 오후 5:26:51

여자 복식 세계랭킹 1위의 전지희-신유빈 조가 8일 강원 평창돔에서 열린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8강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사진=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탁구 남녀 대표 복식조가 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오르며 동메달을 확보했다.

여자 복식 세계랭킹 1위의 전지희(미래에셋증권)-신유빈(대한항공) 조는 8일 강원 평창돔에서 열린 대회 여자 복식 8강전에서 전즈여우-황이화 조(17위·타이완)를 3-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전지희-신유빈 조의 준결승 상대는 중국의 쑨잉사-왕이디 조다.

쑨잉사와 왕이디는 복식 랭킹에는 없지만, 각각 단식 랭킹 1위, 3위에 올라가 있는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어서 전지희-신유빈에게도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쑨잉사-왕이디 조는 8강에서 히라노 미우-하리모토 미와 조(131위·일본) 3-0으로 물리쳤다.

전지희-신유빈 조는 결승에 오르면 기하라 미유-나가사키 미유(8위·일본) 조와 왕만위-천멍(93위·중국) 조 경기 승자와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대결한다.

중국이 출전하지 않은 2021년 도하 대회에서 여자 복식 우승을 차지한 전지희-신유빈 조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여자 복식 준결승과 결승전은 10일 연달아 열린다.

남자 복식에서는 세계 1위 장우진-임종훈(한국거래소) 조와 안재현(한국거래소)-박강현(한국수자원공사) 조(랭킹 없음)가 나란히 준결승에 올라 동메달 2개를 확보했다.

두 조 모두 준결승에서 중국 선수들을 상대한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마룽-왕추친 조(랭킹 없음)를, 안재현-박강현 조는 판전둥-린가오위안 조(랭킹 없음)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다툰다.

중국의 남자 복식조 역시 복식 랭킹은 없지만 모두 단식 랭킹에서 8위 안에 드는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다.

남자 복식 준결승과 결승전은 모두 9일에 열린다.
임종훈-장우진 조(사진=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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