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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핸드볼협회는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이계청 삼척시청 감독을 선임했다고 11월1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8월 2024 파리올림픽 종료 이후 스웨덴 출신의 헨릭시그넬 감독과 계약을 종료하고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기 위한 공개 채용 절차에 돌입했다..
9월 23일부터 10월 18일까지 채용공고를 거쳐 지원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10월 22일 제4차 국가대표지도자선발위원회에서 면접 전형을 진행했고 이계청 삼척시청 감독을 최종 후보자로 선발했다. 이어 지난 10월31일 대한핸드볼협회 제15차 이사회에서 이계청 감독을 여자대표팀 사령탑으로 최종 승인했다.
이계청 신임 감독은 2003년부터 현재까지 삼척시청 감독을 맡고 있다. 2014년 여자 주니어대표팀 감독을 맡아 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비유럽 국가 최초 우승을 이끌었다. 아울러 2018년에는 여자 대표팀 감독으로서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견인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11월 11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3주간 훈련한 후 12월 3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제27회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는 대한민국, 중국, 일본, 이란, 카자흐스탄, 싱가포르, 인도, 홍콩 등 8개국이 출전한다. 상위 4개팀에게는 제27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출전권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