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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배 코치는 27일 한화 구단을 통해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한화로 돌아오게 됐다. 최원호 감독과 합을 잘 맞춰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정 코치는 2010년 SK 와이번스(현 SSG)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한 뒤 두산 베어스를 거쳐 2020년부터 2021년까지 한화에서 1, 2군 타격 코치, 수석 코치 등을 지냈다. 지난해 SSG에서는 타격코치, 퀄리티 컨트롤 코치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한화는 최근 김재걸 작전 코치, 박재상 주루 코치를 영입하는 등 코치진을 재편하고 있다.
정경배 코치는 “타격 부분에도 관여해 팀이 발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 어느 정도 기량이 올라온 선수들은 기술적인 부분보다 멘털 관리를 중점으로 할 것이고, 젊은 선수들에게는 기술보완을 위한 훈련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