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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주는 3일 경북 군위군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SBS골프 챔피언tm 투어 with 이지스카이CC 5차전(총상금 7000만원)에서 합계 8언더파 64타를 쳐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1050만원이다.
지난 5월 챔피언스 클래식 2023 2차전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홍진주는 6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데뷔 첫 시즌 상금왕(5382만9167원)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안개로 2일 합산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경기 방식을 변경해 진행했다. 2일차에 9홀, 3일 차에 남은 9홀을 경기했다.
홍진주는 KLPGA 투어에서 2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도 1승을 거둔 뒤 올해 챔피언스 투어에 데뷔했다.
정일미는 2015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4년 연속으로 챔피언스 투어 상금왕을 차지했다.
챔피언스 투어는 올해 총 9개 대회가 열렸고, 홍진주가 2승으로 유일하게 다승을 기록했다. 이어 이광순, 신미연, 차지원, 유재희, 김서윤, 정시우, 김민기가 1승씩 거뒀다.
우선화(3561만2833원), 차지원(3170만750원), 아마추어 정시우(2838만3250원), 김서윤(2425만4250원)은 상금랭킹 2~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