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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는 30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국가대표 안성현(18언더파 270타)의 추격을 1타 차로 제치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같은 코스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국가상비군 정민서가 국가대표 여자 에이스 오수민의 추격을 따돌리고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첫날부터 선두로 나선 정민서는 마지막 4라운드에서도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오수민(17언더파 271타)을 5타 차로 제쳤다. 올해 KGA 주관 8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들었던 정민서는 9번째 톱10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정민서는 오는 9월 20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과 내년 Sh수협은행 MBN여자오픈 출전권을 손에 쥐었다. 남녀 우승자는 국가대표 포인트 600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