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귀' 채연 "행사 뛰어 세운 5층 건물… 2배 이상 올라"

  • 등록 2024-09-07 오후 5:24:50

    수정 2024-09-07 오후 5:24:50

(사진=KBS)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가수 채연이 박기량에게 군통령의 특급 비법을 전수한다.

KBS2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X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지난 회 순간 최고 시청률이 5.5%까지 치솟으며 120주 연속 전 채널 동 시간대 예능 1위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8일 방송되는 ‘사당귀’에는 ‘2세대 섹시 가수’ 채연이 깜짝 등장해 ‘치어 여신’ 박기량에게 군통령(군대+대통령)이 된 비법을 전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채연이 박기량의 군부대 행사를 위해 일타강사로 등판하는 것. 특히 채연은 메가 히트곡 ‘둘이서’를 통해 군통령으로 우뚝 선 바 있다. 이에 박기량은 채연을 향해 “내 마음속의 군통령 1등”이라고 동경심을 표한다.

이에 채연은 “그 당시 음악방송보다 군행사를 더 많이 했다. 군부대를 가면 내 발걸음, 손짓 하나까지 다 호응해 주고 열광해 줘서 기분이 좋았다”고 추억하며 군인들을 사로잡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반전 의상”을 꼽는다고. 채연은 “섹시미를 대놓고 발산하면 안 된다. 등이 파진 의상이나 율동이 크게 보이는 치렁치렁한 의상, 각선미를 강조하는 의상 등을 활용해 은근하게 발산해야 한다”며 의상 꿀조언을 방출해 박기량의 두 귀를 쫑긋 세우게 한다고.

무엇보다 채연은 군통령 이후 건물주의 삶을 깜짝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채연은 내돈내산(내 돈 내고 내가 산다)의 5층 건물에 대해 “행사비로 세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밝힌 뒤 “당시 매입가 대비 2배 이상 올랐다”라고 고백해 모두의 어안을 벙벙하게 만든다. 본인 소유의 자양동 건물이 10년 새 매입가 대비 2배 올랐다는 채연의 어메이징한 이야기에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채연과 함께 동시대를 풍미했던 NRG 천명훈도 뜻밖의 저작권료를 깜짝 공개한다고. 특히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후렴구로 큰 사랑을 받았던 ‘히트송’의 저작권료로 “1억”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 또한 채연과 천명훈은 지금까지 돈독한 우정을 쌓을 수 있었던 계기로 연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과거에는 녹화 시간만 12~14시간”이라고 밝힌 가운데 흥미진진한 채연과 천명훈의 이야기는 ‘사당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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