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72회 칸국제영화제가 개막한 가운데 관련 내용이 칸국제영화제에서 잇따라 소개됐다. 할리우드리포터는 15일 ‘성폭력 사건 후, 한국 미투운동의 어떻게 나아가고 있는가’라는 기사에서 한국의 미투운동이 관련 사건에 대한 관심에 그치지 않고 성평등 변화를 위한 지속적인 운동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다뤘다. 이 과정에서 사례로 김기덕 감독과 정준영 사건이 언급됐다. 버라이어티지는 지난 14일 승리의 사진을 크게 싣고 한국의 엔터산업을 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해당 기사에는 “방탄소년단이 매진을 이으며 미국 투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펼치고 있는 가운데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은 업계 최악의 스캔들에 휘말렸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올해 영화제가 성평등에 대한 이슈로 비판을 받고 있는 것과 관련해 현지에서 눈길을 끌었다.
칸국제영화제는 오는 26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