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지단·베컴 등과 함께 유니세프 자선 경기 참가

  • 등록 2015-11-11 오후 5:37:44

    수정 2015-11-11 오후 5:37:44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축구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34)이 지네딘 지단, 데이비드 베컴 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와 유니세프 자선 경기에 참가한다.

11일 박지성이 이사장인 JS파운데이션에 따르면 박지성은 오는 14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유니세프 자선 경기에 초청받았다.

재단 관계자는 “박 이사장의 아내가 출산을 앞둬 초청을 받고도 확답을 하지 못했으나,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자선 경기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베컴의 유니세프 홍보대사 10년을 기념해 치러지는 이번 자선 경기는 베컴의 ‘영국 올스타’와 지단의 ‘세계 올스타’가 맞대결을 벌인다.

존 테리, 리오 퍼디난드, 라이언 긱스 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들이 베컴과 함께 뛰고, 박지성은 파올로 말디니, 호나우지뉴, 루이스 피구 등 세계 올스타팀에서 뛰게 된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과 카를로 안첼로티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각각 올스타팀 사령탑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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