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부터 장범준까지… 음원강자 쏟아진다

잔나비, 2년 4개월 만 신보 발매
장범준, 박혜경 '고백' 리메이크
  • 등록 2021-07-16 오후 6:07:33

    수정 2021-07-16 오후 6:07:33

잔나비(사진=페포니뮤직)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음원강자 쏟아진다.”

그룹사운드 잔나비부터 가수 장범준까지 신곡만 냈다하면 음원차트 정상을 싹쓸이하는 가요계 대표 음원강자들이 대거 컴백한다.

잔나비는 오는 28일 정규 3집 ‘환상의 나라 : 지오르보 대장과 구닥다리 영웅들’(이하 ‘환상의 나라’)을 발매한다. ‘환상의 나라’는 잔나비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잔나비 소곡집 l’ 이후 8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다. 2019년 3월 발매한 정규 2집 ‘전설’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이기도 하다.

잔나비는 정규 2집 ‘전설’의 타이틀곡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로 음원차트를 석권하며 눈부신 행보를 선보였다. 각 음원차트 상위권으로 진입해 서서히 역주행을 거듭했으며 내로라하는 아이돌 그룹 사이에서도 1위를 거머쥐며 차트 롱런까지 이어갔다.

더불어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가을밤에 든 생각’ ‘She’ 등 대중에게 사랑받는 히트곡을 남기며 ‘믿고 듣는’ 아티스트로 거듭난 잔나비는 이번 정규 3집을 통해 한층 더 무르익은 음악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유의 서정적이고 레트로한 감성으로 올 여름을 물들일 잔나비의 신보에 많은 리스너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장범준(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장범준도 컴백한다. 장범준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진행하는 ‘고백 프로젝트’의 첫 주자로 나선다.

‘고백 프로젝트’는 발매 이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고백’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다양한 명곡들을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개성과 색깔로 재해석하는 이색적인 릴레이 리메이크 프로젝트다. 친한 친구와 사이가 멀어질까 애만 태웠던 고백, 가슴 벅찼던 뜨거운 고백, 가슴 아픈 이별 후 전하는 안타까운 고백 등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고백’ 명곡들이 새로운 아티스트와 만나 2021년의 감성이 녹아들어 새롭게 탄생할 예정이다.

장범준은 박혜경의 ‘고백’을 특유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1999년 발표된 박혜경의 ‘고백’은 허스키하면서도 맑은 보컬과 모던록 스타일의 경쾌한 선율이 어우러져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명곡이다. 장범준은 편안하면서도 감성을 자극하는 보이스, 특유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한 편곡으로 어쿠스틱하게 재해석해 새로운 매력을 담아낼 계획이다. 오래된 친구에게 사랑을 고백하려는 이의 수줍고 떨리는 마음을 장범준만의 스타일로 섬세하게 표현하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매년 여름이면 걸그룹이 강세를 보여왔지만, 올해는 MSG워너비 활약으로 인해 보컬 가수들이 유독 강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굵직한 음원강자들이 대거 컴백하는 만큼 올여름은 보컬 가수들의 활약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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