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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은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시안게임 이후 정말 많은 분의 응원과 격려로 또 다른 세상을 경험 중이다”라고 운을 뗐다.
안세영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잘 마치면서 방송 출연, 인터뷰, 광고 등 제안이 정말 많이 들어왔다. 너무 감사할 뿐이다. 그렇지만 여러분이 아는 안세영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그저 평범한 운동선수 안세영이다. 메달 하나로 특별한 연예인이 된 것도 아니고 오늘 하루 잘 이겨나가며 묵묵히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수많은 선수와 같은 선수 안세영이다. 몸은 하나고 마음은 아직 어려 이 모든 걸 하기에는 힘이 들기도 하다”고 밝혔다.
안세영은 천적 천위페이(중국)와 치른 여자 단식 결승에서 무릎 주변 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고도 투혼을 발휘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8일 귀국 직후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받았고 무릎 근처 힘줄이 찢어졌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은 것에 따라 2주에서 최대 5주까지 재활 기간을 가진다. 내년 7월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출전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