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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은 24일(현지시간) 칸국제영화제 공식매체 스크린데일리로부터 4점 만점에 3.4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스크린데일리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0개 매체 소속 평론가가 별점을 매긴다. 스크린데일리는 현재까지 경쟁부문 21 중 17편에 대한 평점을 매겼다. ‘기생충’이 공개되기 전까지 3.3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페인 앤드 글로리’는 0.1점 차이로 2위로 하락했다.
또 다른 매체 르필름프랑세즈는 ‘기생충’에 9개의 황금가지를 부여했다. 르필름프랑세즈는 유럽의 15개 매체에서 참여, 경쟁작에 최고점인 황금가지 등으로 평점을 매긴다. 현재까지 ‘페인 앤 글로리‘가 11개의 황금가지로 가장 평점이 높으며, ’기생충‘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칸국제영화제는 25일 폐막한다. ‘기생충’을 향한 높은 관심은 수상 여부로 향하고 있다.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의 일곱 번째 장편영화다. 오는 30일 국내 개봉한다.